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수도권 물폭탄에 대학병원 진료 차질 "외래 일정 변경 쇄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중부권 집중 호우 여파로 수도권 대학병원 외래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 측은 재난 상황을 감안해 예약된 외래 일정을 연기하거나 외래 시간을 늘리면서 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하는 상황이다.수도권 집중호우로 대학병원 외래 일정 조정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9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수도권 대학병원의 외래 일정을 연기하거나 지연을 요청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민원 전화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날(8일)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폭우가 쏟아진데 따른 여파이다.서울 지역과 경기 부천, 인천 및 충청 일부 지역까지 하루 사이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수도권 외곽지역이나 지방에서 9일 서울권 대학병원 외래 진료를 예약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원무과와 콜센터에 진료 예약 변경 문의가 평소보다 많이 접수되고 있다. 정확한 예약 부도율은 오후 5시에 집계될 것 같다. 미리 입원한 중중환자 수술에는 차질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 측은 "지방 환자를 중심으로 외래 일정 조정을 연기하는 민원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전 입원한 환자들의 수술 일정은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집중 호우로 몸살을 앓은 인천 부천지역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계자는 "지방과 인천 환자들의 진료 일정 변경 전화가 원무과에 집중되고 있다. 폭우 상황을 감안해 늦게 오더라도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별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분당서울대병원 보직자는 "중부권 환자를 중심으로 오전 사이 외래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전화가 100건 넘게 쇄도했다. 노인 환자들이 많은 관계로 보호자들 동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해 외래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미 입원한 환자들의 수술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충청 이남 지역은 평소와 같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울산대병원 보직자는 “수도권과 달리 가끔 비가 내릴 뿐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 외래와 수술 등 모든 진료 일정은 평소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기상청은 오늘과 내일까지 서울과 중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해 폭우가 장기화될 경우 외래 뿐 아니라 수술 등 대학병원 진료체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08-09 12:05:02병·의원

로슈·로슈진단, 수해 극복 위한 공동 성금 기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과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가 집중 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공동 성금 2천만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로슈그룹의 국내 진단사업 부문인 한국로슈진단과 제약사업 부문인 한국로슈는 '원 로슈(One Roche)'라는 이름으로 지속된 집중 호우와 태풍의 피해을 입은 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부의 뜻을 모았다. 양사가 모은 성금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수재민들의 생계 지원과 위로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양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며 "로슈진단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며 기업 시민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3 10:18:32의료기기·AI

방역당국, 수해지역 감염병 유행주의보 발령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방역당국이 수해지역 감염병 유행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일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 지역 지자체에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방역소독과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을 당부했다. 앞서 본부측은 지난 6월 전국 시도에 장마철 감염병 관리대책을 시달하여 지자체별 감염병 대책수립, 재해대비 감염병 기동반 구성 및 방역약품 확보 등을 사전점검토록 했다. 수해발생 지역은 세균성이질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또한 모기가 늘어나서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및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수해지역에 살충제와 피부연고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협회 등 관련 민간단체와 협조하여 방역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본부측은 "수해지역 주민과 복구작업 참여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수해 후, 감염병 및 각종 질병을 주의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손 씻기로 각종 수인성감염병과 유행성눈병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열과 설사가 있거나 피부가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1-08-02 20:12:38정책

의협, 수해피해 관련 국민 행동요령 전달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31일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수해 복구 과정에서의 이차적 피해를 막고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먼저 수해 복구 과정에서 장비를 착용할 것과, 호흡기 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할 것과 예방 접종을 통해서 유행성 질환을 미리 대비할 것도 요청했다. 위원회는 특히 "피해 당사자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따"면서 "정신적 충격에 대한 전문의 상담을 꺼려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덧붙여 재난지역에서의 건강관리 요령도 배포했다.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국민 여러분께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100년만의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큰 시기입니다. 갑작스러운 피해로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정부 당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예방책 및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해 복구 과정에서의 이차적 피해와 유행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부당국의 대처가 필요하며 국민 개개인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이를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정부 당국은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책을 조속하게 마련하고 피해자들의 의료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 수해 복구 과정에서 장비를 꼭 착용하고 작업하도록 하십시오. 수해 복구 과정에서 물건을 옮길 때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홍수 시기의 물은 각종 오염물질이 많아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친 피부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피부가 물에 노출되거나 상처가 생기면 즉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고 다친 부분은 즉시 소독해야 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2.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십시오. 보온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물에 젖은 몸으로 오래 지내다 보면 체온변화가 많아지면서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병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노약자,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작은 상기도 감염이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는 고온 다습한 환경은 매우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빠른 시간에 집안의 습기를 제거하고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여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십시오. 수인성 전염병이란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상한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질, 장티푸스, 콜레라 등을 말합니다. 최근 위생상태의 호전으로 심각한 전염병은 많이 감소하였지만 장마후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서 바이러스성 및 세균성 장염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수해지역에서는 온갖 오염물질과 대소변 등이 섞인 더러운 물에 잠겨 있기 때문에 음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각종 세균에 감염되어 전염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물은 끓이거나 소독된 물을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바로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는 청결한 장소에 보관하고, 행주, 도마 등의 조리 기구는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소독하고 잘 말려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인성 전염병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증세가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며칠의 잠복기를 가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설사나 구토, 고열, 복통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즉시 치료를 받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라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4. 예방 접종을 통해서 미리 대비하도록 하십시오. 유행성 질환 중에서는 일부는 예방 접종을 통해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 A형 간염, 일본 뇌염 등과 같은 경우 예방접종을 통해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접종 시기를 확인하고 접종을 챙기도록 하십시오. 5. 정신적 충격에 대한 전문의 상담을 꺼려하지 마십시오. 이번 호우에서와 같이 산사태와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사건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피해 당사자들과 가족들은 많은 심리적 충격을 받았으므로 이로 인한 과민반응, 충격 상황의 재경험 등과 같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신과 전문의 상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상담 치료를 꺼려하실 필요가 없으며 이는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 ◇ 재난지역에서의 건강관리 요령 ① 물과 음식을 반드시 끓이고 익혀서 먹도록 하십시오. ② 물에 젖은 음식은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먹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③ 정전이 된 경우가 많은 만큼 냉장고 보관 음식도 반드시 냉장보관이 잘 됐는지 확인하고, 냉장고에 보관했던 음식도 끓여 먹는 게 안전합니다. ④ 식사 전이나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⑤ 수해복구 작업이나 물에 잠긴 상태로 일을 할 때에는 가급적 오염된 물에 피부가 닿지 않도록 장화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만약 피부가 물에 많이 접촉되었다면 작업 후 반드시 수돗물 같은 깨끗한 물에 몸을 씻고 빨리 말리십시오. ⑥ 작업도중에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흐르는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약으로 이차 감염을 예방하도록 하십시오. ⑦ 물이 많은 곳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주변 지역 누전에 의한 감전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기를 차단한 후에 작업하십시오. ⑧ 도마와 행주 등 주방도구는 평소보다 더 철저히 끓인 물로 소독하고 소독기나 햇볕을 이용해 말리도록 하십시오 ⑨ 수해지역에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의 해충이 많아지므로 쉬거나 잠을 자는 곳에는 반드시 방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⑩ 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이나 전염병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작은 상처에도 평소보다 더 철저한 상처소독이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십시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
2011-07-31 11:19:21병·의원

"원장님 못오셔서" 물폭탄에 병의원 개점휴업

메디칼타임즈=이인복·최선 기자오늘(27일) 오전 최대 400mm에 달하는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료기관들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빠져있다. 일선 개원가는 사실상 환자가 전무한 상태며 대학병원들도 예약 취소가 줄이으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에 병의원 진입로가 침수됐다. 방배동 병원 인근 모습. 기상청은 27일 자정 무렵부터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내리자 서울 지역 전체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강남 지역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강남역을 비롯, 사당역 등 주요 역사가 이미 침수됐으며 간선도로도 태반이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서울 지역 의료기관들도 혼란에 빠져있다. 대학병원들은 예약 변경을 원하는 환자들의 전화에 일선 행정직원들까지 모두 콜센터로 모여있다. A대학병원 관계자는 "예약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진료를 취소하거나 변경했다"며 "빡빡하게 채워져 있는 일정상 부득이하게 날짜가 많이 미뤄져 이래 저래 곤란하게 생겼다"고 털어놨다. B대학병원 관계자도 "병원 진입로가 침수돼 직원들도 태반이 출근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병원 개원 이래 이러한 상황은 처음이라 우리도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선 개원가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일부 의원에서는 의료진이 출근하지 못하면서 환자와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서초구 C이비인후과 의원 관계자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원장이 아직 출근하지 못해 일부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중"이라며 "교통 상황을 예측할 수 없으니 환자를 돌려보내지도, 잡고 있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남구 D내과의원 원장은 "지하철 통제 등으로 직원 3명 중 2명이 출근을 못했다"면서 "출근이 지연되고 있어 환자도 없지만 환자가 온다고 해도 정상적인 진료를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따라 일부 의료기관은 오전만 진료하는 단축 진료를 고려중이다. 서초구 E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심지어 오전에는 건물에 정전 사태까지 일어났다"며 "환자들의 진료 예약 취소 전화가 오고 있어 단축 진료를 생각 중이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F소아청소년과 원장은 "집중 호우로 길이 진흙탕으로 변해서 인지 찾아오는 환자가 한명도 없다"면서 "단축 근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11-07-27 12:40:45병·의원

제약협, 북한 수재민에게 의약품지원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집중 호우로 4천여 명의 실종자를 낸 것으로 알려진 북한지역 수재민에 구호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 4일 제약협회는 이번 대북 의약품 지원사업에 회원 제약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지원 요청 품목은 항생제, 소염진통제, 피부연고제, 안과용제, 구충제, 소화제 등. 제약협회는 “한미 FTA와 의약품 선별등재제도 등으로 제약업계가 극도의 위기국면을 맞고 있지만 북한 수재민의 고통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제약협회는 현재 회원 제약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국내 수해지역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06-08-04 16:43:07제약·바이오

국립의료원, 수해지역 의료지원단 파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의료원내에 '비상기동의료반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최대 수해 피해지역인 강원도 홍천, 인제에 비상기동의료반을 긴급 파견한다고 밝혔다. 21일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우선 인제군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선발대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외 1명을 19일 현지에 급파했으며 상황을 보고받아 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21에서 26일까지 1, 2차 비상기동의료반을 파견할 계획이다. 1차 비상기동의료반은 국립의료원장을 필두로 총 8명이 21일부터 22일까지 홍천군 피해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2차 비상기동의료반은 내과 정연태과장을 반장으로 8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 피해지역으로 응급약품 및 의료용품 등을 준비하여 출발할 방침이다. 국립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현지상황을 살펴 추가로 의료지원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6-07-21 09:44:21병·의원

"진료기록 인수 의사, 보관책임 없어"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서울고등법원은 13일 집중호우로 진료기록을 분실해 의사면허를 정지당한 유모 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의료기관 개설자는 일정기간 진료기록부를 보존할 책임이 있으나 새로 병원을 개설하는 사람이 이를 인수한 경우엔 인수자에게 보존 책임이 반드시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분실된 기록은 원고 스스로 작성한 게 아니고 의료시설을 인수하면서 함께 인계한 것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보존하지 않았다 해도 의사면허자격을 정지한 것은 위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97년 경기도 연천군에서 병원을 인수해 운영하던 유 씨는 2001년 집중 호우로 이전 운영자가 작성한 진료기록부가 훼손되자 쓰레기로 착각해 버렸고, 1개월 의사면허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뒤 제기한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2004-09-13 09:42:48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